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예 아리아시 (문단 편집) === 사고 그리고 변화 === [[파일:attachment/img_1_1.jpg]] 샤워실에서 홀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와중, 마침 샤워실에 들어온 [[에델리조]]와 공주의 대화를 듣고 결국 이성이 끊어져 홀로 남은 [[어세일럼 버스 앨루시아]]의 뒤로 다가가 그녀가 가지고 있던 목걸이[* 슬레인이 부적이라고 전해줬었던 그거다.]를 이용하여 '''목을 조른다.''' ||||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nb4sluYl8N1tc4t3go2_250.gif]] [BR] [[닐로케라스]]에게 탈탈 털린[* 더불어 자신의 동료들과 아버지도 사망했다] 바람에 || ||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nb4sluYl8N1tc4t3go3_250.gif]] [BR]시뮬레이터 훈련임에도 || ||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nb4sluYl8N1tc4t3go4_250.gif]] [BR] [[정신줄]]을 놔버린다 || 그녀가 살인미수를 저지른 이유는, 이 작품이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PTSD]]의 묘사라고 볼 여지가 있다. 9화에서 [[마리토 코이치로]]와 마찬가지로 레예도 PTSD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시뮬레이터 훈련 도중 자신의 아버지와 동료들을 죽인 원흉이라 할 수 있는 기체가 자신의 눈 앞에서 한번 더 그때의 장면을 재현하고 자기도 당하기 직전의 상황을 '''또 다시''' 눈앞에서 경험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인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설상 가상으로 자신과 다르게 잘 지내는 어세일럼의 모습을 보고, 에델리조가 '공주님은 피해자'라고 말하는 소리까지 듣고 말았으니... 다만 8화, 9화에서 드러난 심리를 보면, 이것이 어세일럼 개인에 대한 감정에서 비롯된 대사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9화에서의 대사를 보면 그녀에게 "화성인을 적대하는 지구인들 한가운데에서 정체를 감추고 있는" 데에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 입장에서는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당장 왕녀마저 관계를 잊게 되면 그야말로 고립무원인 상황에서 숨어있어야만 한다. 또한, 레예는 왕녀처럼 잠시동안 정체를 숨기는 것이 아닌, 장시간 동안 숨기고 있었던 것이 레예의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그러나 어세일럼이 정체를 밝히면서 그런 동질감도 사라져버리고 만다. 레예로서는 자신과는 다르게 '''화성 제국의 황족'''이고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있으며''' 그럼에도 '''다른 이들의 사랑을 받는''' 어세일럼의 모습에 질투심이 났고 그로 인해서 생긴 비뚤어진 분노로 이런 일을 벌이게 된 것이다. 샤워실 한켠에 숨어있던 레예는 호흡과 [[심장마비|심장박동 모두 정지한]] 어세일럼이 급하게 달려온 이나호와 매그버리지의 노력으로 소생하자 갑자기 튀어나와 매그버리지의 [[권총]]을 빼앗아서 어세일럼에게 겨누고 자신의 정체와 암살 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화성인이지만 그들에게 배신당하고 그렇다고 지구인도 될수 없어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소외된 자신과는 다르게 화성인임이 밝혀졌음에도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던 어세일럼에게 가지고 있었던 질투심과 분노를 쏟아내지만, 어세일럼은 모든 게 자기 책임이니 미안하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레예를 용서한다. 결국 자포자기한 레예는 총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이나호가 재빨리 그녀를 저지하면서 "적어도 우리들은 적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진정시킨다. 레예는 자신들의 적을 미워하고 있고 적도 그녀를 노리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태까지 우리와 같이 싸워왔으니까'라는 논리.[* 넌 적이라고 단언하며 토사구팽해 버렸던 슬레인과의 차이가 이것이다.] ~~근데 이 사달이 나는 와중에도 몸에 두른 타올은 강철 타올인지 전혀 벗겨지지도 않고 흐트러지질 않는다~~ --어쩔 수 없잖아...야애니가 아닌걸...-- --[[사노 세이치로]]?-- 사건이 일단락된 뒤 독방에 수감되지만, 다 들통이 나 버리자 지금까지 들킬까봐 불안에 떨며 살았던 시간에 비하면 훨씬 마음이 홀가분해진 듯, 자신을 찾아온 [[카이즈카 유키]]에게 '''"지금까지 지냈던 곳에 비하면 여기는 천국 같네."'''라고 말한다. 덧붙여서 평상시에는 후드를 쓰고 지퍼를 채우고 다녔던 상의를 후드를 벗고 지퍼도 풀면서 편하게 바꾼다. 독방에 갇히게 된 이후 그동안 꽁꽁 싸매고 있던 상의를 푼 것은 어떻게 보면 그동안 자신을 감싸고 있었던 불안감과 어둠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을 어느 정도 찾게 된 레예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죽이려고 한 사람에게 용서받고 또 이나호에게 자신의 행동의 선택을 맡겨진 일도 있어서 스스로가 바란 '있을 곳'을 찾음으로써 표정도 꽤 누그러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